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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람A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래를 못부르지만 사랑하는 여자사람Z에게 늘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렇게 못부르는 사람도 그녀 앞에서는 임재범 같은 가수가 되곤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사랑을 고백해야한다면, 러브 액츄얼리처럼 노래를 틀고 스케치북을 넘겨야한다면 아름다운 노래가 필요하겠죠? 

스케치북은 옛날 말이고 파워포인트를 통해 적절한 화면과 노래로 그녀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보세요. 그러면 
사랑 고백할 때 좋은 노래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사랑 고백 할 때 좋은 노래 추천 Top 5


사랑 고백 추천 노래 #1

매일 그대와 - 들국화 

이 노래는 들국화 최성원이 작사 작곡한 오래된 노래이지요. 노래 음역대가 높지 않아 특별히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부를 수 있는 노래입니다. 아니라면 배경음악으로 사용해도 아주 멋진 노래입니다. 가사가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인데요, 진짜 여자사람Z에게 미래를 꿈꾸며 가끔 불러주고 있습니다. 


사랑 고백 추천 노래 #2

다행이다 - 이적 

노랫말이 너무 아름다운 노래이자 사랑 고백하기엔 정말 가사가 멋진 노래가 "다행이다"입니다. 사랑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가슴 뭉클하게 가사가 들릴 겁니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여자사람Z가 있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그녀가 어디에 있던 누구와 있던 "그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가사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사랑 고백 추천 노래 #3

I was born to love you - Queen

글쓴이가 1995년에 들었던 노래인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경망스럽고 노래가 정신 사나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옛날 "메가 히트 볼륨2"이라는 테이프에 그 노래가 들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하지만 가사 자체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랑하지 않았을 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노래인데요, 지금은 사랑하고 있어서 그런지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에게 CF에 자주 등장해 익숙할지도 모르겠군요. 


사랑 고백 추천 노래 #4

청혼 - 노을 

축가로 부르기에 안성맞춤인 노래이네요. 다소 부르기 힘든 노래입니다. 가창력이 많이 필요하고 박자감각이 뛰어나야 잘 부를 수 있는 노래입니다. 듣기엔 좋은데 직접 부르는 것은 어려운 곡이네요. 연습이 많이 필요한 곡입니다. "You don't have to cry 울지 말아요 고개 들어봐요 이젠 웃어 봐요 I will make you smile (Yeah~) 행복만 줄게요 언제나 그대 곁에서 영원히 Don't be afraid 모두 잘 될 거에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고백하기에 좋은 노래이지요. 


사랑 고백 추천 노래 #5

사랑해도 될까요 - 유리상자

글쓴이에게 결혼 축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혼식 하객들에게 익숙한 노래, 즉 대중성이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하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도 사람들이 모르는 노래라면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되지요. 결혼식 축가라면 무엇보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는 게 가장 무난합니다. 

사랑 고백 할 때 좋은 노래 추천 Top 5외에도 좋은 노래가 참 많습니다. 박혜경의 "고백"도 있습니다만 뛰어난 가창력이 필요합니다. 팀(Tim)의 "사랑합니다..."도 참 좋은 노래이지요.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또한 아름다운 사랑 노래이지요. 

요즘 김형중이 복면가왕에 나와 그의 목소리에 푹 빠졌는데요, 김형중의 "그랬나봐" 노래도 사랑 고백하는 노래로 괜찮습니다. 그외에도 사랑 노래가 참 많은데요, 임재범의 "고해"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부르기 정말 어렵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래요.


고해가 참 좋지만 제일 마지막에 추천하는 이유는 희소성이 적어서입니다. 내 여자친구는 철수가 영희에게 했던 "고해" 노래를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 여자 친구가 특별하다면 조금 특별한 노래로 승부를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남자사람A는 세상 그 누구도 부르지 않았던 특별한 노래를 여자사람Z에게 불렀습니다. "My Sweet Lady"였어요. 가수는 "Take me home Country Road"로 유명한 존 댄버입니다. 가사에 "Lady, are you crying, do the tears belong to me"라고 나오는데요, Lady가 여러번 반복됩니다. Lady에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서 특별하게 불러주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진심이 통할지도 모릅니다. 

글쓴이가 여자사람Z에게 생일 선물로 불러주었던 노래입니다. 정말 노래 못부르고 음치인거 압니다. 하지만 연습했어요. 하지만 여러분들을 분명 웃게할 노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담아서 불렀습니다. 여러분도 진심을 담아 노래 불러보세요. 여러분의 진심이 통할지도 몰라요. 

사랑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글쓴이는 1994년 古 김광석 콘서트에 갔습니다. 정말 초등학생처럼 작은 키에 노래는 어찌나 잘 부르던지 소름이 끼쳤습니다. 김광석의 꿈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는거라고 하네요. 자신은 다리가 짧아 오토바이를 타는게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김광석은 자신의 노래 중 싫어하는 노래가 있다고 했어요. 김광석은 자신의 노래 중 "사랑했지만"이 가장 싫은데 사람들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네요. 김광석은 사랑하면 도끼로 10번 찍고 11번 찍어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사랑해보라고 이야기한 후에 "사랑했지만" 노래를 불렀습니다. 

글쓴이는 김광석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했는데요, 그 분이 떠나고 나니 너무 듣기가 힘들더군요. 그분의 노래를 한쪽 가슴에 묻었습니다. 그 분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메여오고 옛날 추억과 함께 너무 슬퍼진답니다.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노래 가사 잊으세요. 사랑한다면 꼭 가까이서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하시는 분들은 늘 사랑한다는 말 자주해주세요.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한다는 말 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