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화나게하는 전화 상담,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
정말 오랜만에 통신사 114번호가 떴습니다. 꼭 받아야할 것 같아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통신사 114번호로 연락 올 때는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연체가 되었다든지 꼭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군대도 아니고 통신사 114번호로 걸려온 전화의 목소리는 남자였습니다. 듣는 순간 비호감이었어요. 왜냐고요? 남자끼리 통화 잘 안합니다. 필요할 때 핵심만 이야기해요. 바쁜 시간에 남자한테 전화가 걸려왔어요.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을겁니다. 전화 내용은 올해 1월부터 모통신사를 이용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족 중에 모통신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았고 있으면 인터넷을 포함해 여러가지 할인 혜택이 많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모통신사를 사용하는 가족이 없었기에 더이상 통..